6월들에서 두 번 고속 버스를 탔습니다.
고속 버스를 타고 길을 달리면서 창밖에서 본 것들입니다.
1. 도로 맞은편에 사무실이 있더군요.
'흥진 알미늄'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흥진 알미늄 왼쪽에는 길이 있었는데, 그 길 맞은편에
'진흥 고철상'이 있더군요.
'흥진 알미늄'에서 알루미늄을 사서 쓰다가 낡으면
'진흥 고철상'에 팔아라 ?
2. 고속 버스는 일반 승용차보다 좌석이 높지요.
고속 버스 옆으로 자가용이 지나가는데,
보니, 운전사는 남자, 조수석에는 여자가 있었는데,
남자가 왼손으로는 핸들을 잡고
오른손으로는 여자 허벅지를 만지작대고 있더군요.
참고로 여자는 반바지를 입고 있었습니다.
뭐야, 아저씨 !
3. 야동 수퍼가 있더군요.
야한 동영상을 파는 수퍼마켓일까요 ?
4. 가다보니 성인용품을 파는 가게가 있었습니다.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더 가다보니 또 성인용품을 파는 가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두 가게의 간판과 문에 그려진 심볼이 같더군요.
체인점 ?
5. 서울대학병원을 지나오는데 정문 옆에 '암사랑 협회'가 있더군요.
암을 사랑해서 어쩌자고 !
카메라가 없는 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 by 영원제타 | 2005/06/18 2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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