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제타의 특장점

제게는 장점이 하나 있습니다.
좋아하는 맛의 구분을 못한다는 겁니다.
무슨 말이냐면, 저는 짜장면을 좋아합니다.

중국집이 두 군데가 있는데
한 곳에서는 2,500원짜리 짜장면을 팔고,
다른 한 곳에서는 고급이라면서 7,000원짜리 짜장면을 판다고 할때에
제 경우에는 이 두 개의 맛을 구별 못합니다.
똑같은 짜장면일뿐, 어느쪽이 더 나은지 모릅니다.
그러다보니 궂이 7,000원짜리 짜장면을 먹을 필요가 없는 거지요.

강원도 감자가 맛있다고 하지만,
저는 강원도 감자와 보통 감자와 수입 감자를 구별 못합니다.

입이 보통과 고급을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비싼 것을 먹을 필요가 없어집니다.
한 마디로 돈이 굳는 것이고,
두 마디로 건프라에 더 투자할 수 있는 겁니다.(← 이게 중요 !)
by 영원제타 | 2005/07/12 09:16 | 신변잡기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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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rumic71 at 2005/07/12 09:19
저는 반다이와 아카데미를 구별 못합니다 (믿는 사람 프레디)
Commented by 엘키 at 2005/07/12 09:23
전...막눈에 둔한 미각이라고 바둥바둥 주장하고는 있습니다만...[왜 알콜에는 안되는것인지...ㅠ_ㅠ VSOP와 XO를 구분해버리고 있습니다.] 입과 귀가 고급이 되면 상당한 재정파탄이 옵니다.
Commented by MaSakHee at 2005/07/12 09:37
마지막 두 줄이 케로로를 연상시키네요;;;
Commented by Emation at 2005/07/12 11:09
전 짜장면 아니더라도 비싼 음식점이 뭐가 뛰어난지 모르겠더군요.
입맛 상한선은 10000원 정도 [...]
Commented by 마른미역 at 2005/07/12 11:17
돈을 아끼려면 역시는 막귀에 막눈, 그리고 막입이 최고지요.
하지만 이런 종류의 것은 언제나 그렇듯이 한번 수준이 높아져버리면 다시 내려올 생각을 안해서 말이예요. (한숨)
Commented by Mr。Liver at 2005/07/12 12:45
주제는 맨마지막에![...]
Commented by 구바바 at 2005/07/12 18:29
핵심을 꿰뚫어보시는 감각을 소유했다고 미화할 수도 있는 겁니다;;;
Commented by windxellos at 2005/07/12 19:13
중요한 것은 '건프라에 투자할 수 있다는 것' 이군요.(납득)
Commented by 天照帝 at 2005/07/12 20:36
하지만 '진짜를 알아볼 수 있는 눈'은 어디나 통합니다! (오센님을 따르라!)
Commented by jamf at 2005/07/13 00:01
결국, 건프라로군요.
Commented by leiness at 2005/07/13 06:42
저도 미각은 둔한 편입니다. 그나저나 핵심은 제일 끝에 있군요. ^^;
Commented by 영원제타 at 2005/07/13 10:10
rumic71님:런너를 딱 봐서 런너 하나에 여러 색이 있으면 반다이입니다.
반다이 것이라도 런너에 한 가지 색 밖에 없으면 아카데미 외주입니다.
(이보라우~)

엘키님:알콜 맛을 잃어버리기를 권해야 하는 겁니까 ?

MaSakHee님:한 줄입니닷 !

Emation님:짜장면은 단지 예로 든 것입니다. 다른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마른미역님:그러니까 애초에 안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Mr。Liver님:그래서 고급의 존재를 몰라도 돈 모으기는 글렀죠. ^^

구바바님:좋은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windxellos님:하나를 잃을때마다 하나를 얻는 법입니다.

天照帝님:건프라만 알아보면 됩니다. 오센님이 누구죠 ?

jamf님:결론은 언제나 하나입니다.

leiness님:둔한 것이 좋습니다. 쓸데없이 예민하면 돈만 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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