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태어나면…

어느 교회에서 목사님이 결혼한지 몇 십년이 되는 신도들에게 물었답니다.
만일 다시 태어난다면 지금의 남편, 아내와 결혼할 거냐고요.
그러자 80대의 권사님 한 분만이 그러겠다고 했고,
나머지는 다 싫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목사님께서 그 권사님에게
남편이 잘 해주셨냐고 물었더니,
그 권사님 曰,

"그 인간이 그 인간이여.
딴 녀석이라고 나을줄 알어 ?"

권사님, 도(道)가 트셨군요.

어디서 주워들은 얘기였습니다.

by 영원제타 | 2006/05/07 13:35 | 들은 이야기:해학편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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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행인1 at 2006/05/07 13:43
오래살다보니 결국 체념하신 거로군요.
Commented by 마른미역 at 2006/05/07 14:12
비슷한 이야기. 저희 교회 어느 분은 같은 질문에서 겨우 이만큼 사람만들어놨는데 어떻게 딴 사람 데려다가 그 짓을 또 하냐고 하셨습니다. :)
Commented by SHIVA at 2006/05/07 14:33
결혼생활을 오래 해봐야 이해가 갈 법한 이야기군요.
Commented by 똥사내 at 2006/05/07 14:55
0_0 뭐 다 그렇죠 가 아니라
에헤라디여
Commented by lchocobo at 2006/05/07 15:48
...과연, 오래 사시다보니 많은 걸 알게 되셨군요...
Commented by 미소짓는 독사 at 2006/05/08 17:04
Commented by 영원제타 at 2006/05/09 00:29
행인1님:'득도'라고 하는 겁니다.

마른미역님:오, 그 말씀도 정답니다.

SHIVA님:저는 영원히 이해하지 못할 겁니다.
아니면 벌써 이해하고 있다던가…

똥사내님:세상은 에헤라디아~

lchocobo님:연륜이 다른 것이 아닙니다.

미소짓는 독사님:으엉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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