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마징가 Z라는 TV용 만화영화가 있었습니다.
마징가 Z를 만든 카부토 쥬조 박사는 손자 카부토 코지에게
마징가가 있으면 너는 신도 악마도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애들이 보는 만화영화에서
주인공이 악마가 되서 세계를 파괴하고 다니면 말도 안되죠.
신도 악마도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은 마징가 Z가 가진 힘에 대한 묘사일 뿐이고,
주인공은 세계평화를 지키는 영웅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비정상적이고 사악한 악당들 뿐인 헬 박사 진영과
정상적이고 착해빠진 광자력 연구소 진영과의 싸움은
1970년대에는 통했지만
그후에 선과 악의 이분법으로 싸우는 조직을 나눌 수 없는 만화영화가 등장하면서
판에 박힌듯한 선악의 대결은 구닥다리가 되어 갔습니다.
마징가 Z를 그 후의 나가이 고 월드에 맞춰 다시 만드는 진 마징가에서는
어떤 대결로 갈 것인가 ?
헬 박사가 선과 악의 갈래에서 고뇌를 하고,
브록켄이 엄청난 인명을 학살하는 작전을 세우고
고곤 대공이 이를 잔인하다고 막는 식의 전개가 된다면
각 캐릭터의 개성이 바뀌어 버립니다.
헬 박사나, 브록켄이나 고곤이나 모두 그냥 악당이여야 합니다.
그리고
광자력 연구소측도 삼 박사가 유미 박사를 몰아내고 소장이 될 출세의 야망을 품고 있다면
그것도 광자력 연구소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악당은 악당대로, 좋은 편은 좋은 편대로 놔두면
진 마징가는 1970년대의 마징가 Z와 차별성을 만들 수 없게 됩니다.
등장인물의 성격은 그대로 놔두고 차별성을 만들어야 하기에
새로운 인물, 니시키오리 츠바사가 등장합니다.
원피스에 보면 아오키지 대장은 자신의 모토를
'한껏 헤이해진 정의'라고 합니다.
정의가 변질된 겁니다.
진 마징가에서는 니시키오리 츠바사가 변질된 정의로서 '독한 정의'입니다.
'악의 독한 적'의 역활입니다.
카부토 코지와 시로의 어머니이면서 자신을 어머니라고 밝히지 않고
시아버지의 이름을 마구잡이로 불러 재키는데다
마징가 Z를 얻기 위해서 약혼자를 죽이는 짓도 하고,
약혼자가 살아 돌아오자 이것을 숨기고 접근까지 합니다.
헬 박사의 머릿속을 샅샅이 꽤뚫고 있으며
고뇌하는 아수라에게 '너도 이제 배신자다'라고 심장을 후벼파는 소리도 합니다.
착해빠져서는 전쟁에 이길 수 없다는
엄청나게 리얼한 이야기를 수퍼로봇물에서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어려서부터 로봇만화를 보아와서,
왠만한 대결 구도는 섭렵해버린 성인이 된 사람들에게
진 마징가가 보여주는…
마징가 Z 이후로 로봇물이 발전된 모습입니다.
그렇기에
니시키오리 츠바사의 존재감은
주인공의 어머니라는 위치와, 행동으로 인하여
착해빠진 광자력 연구소 일행들을 밀어재치고
주인공에게 짐만 되는 유미 사야카도 밀어재치고
로봇 만화에서 주역기를 타는 남자조차 밀어재치고
주인공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게 되었습니다.
니시키오리 츠바사야말로
1970년대부터 이어온 만화를 기본으로 한 리메이크에 2009년이라는 현대의 감각을 불어넣는
활력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마징가 Z를 만든 카부토 쥬조 박사는 손자 카부토 코지에게
마징가가 있으면 너는 신도 악마도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애들이 보는 만화영화에서
주인공이 악마가 되서 세계를 파괴하고 다니면 말도 안되죠.
신도 악마도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은 마징가 Z가 가진 힘에 대한 묘사일 뿐이고,
주인공은 세계평화를 지키는 영웅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비정상적이고 사악한 악당들 뿐인 헬 박사 진영과
정상적이고 착해빠진 광자력 연구소 진영과의 싸움은
1970년대에는 통했지만
그후에 선과 악의 이분법으로 싸우는 조직을 나눌 수 없는 만화영화가 등장하면서
판에 박힌듯한 선악의 대결은 구닥다리가 되어 갔습니다.
마징가 Z를 그 후의 나가이 고 월드에 맞춰 다시 만드는 진 마징가에서는
어떤 대결로 갈 것인가 ?
헬 박사가 선과 악의 갈래에서 고뇌를 하고,
브록켄이 엄청난 인명을 학살하는 작전을 세우고
고곤 대공이 이를 잔인하다고 막는 식의 전개가 된다면
각 캐릭터의 개성이 바뀌어 버립니다.
헬 박사나, 브록켄이나 고곤이나 모두 그냥 악당이여야 합니다.
그리고
광자력 연구소측도 삼 박사가 유미 박사를 몰아내고 소장이 될 출세의 야망을 품고 있다면
그것도 광자력 연구소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악당은 악당대로, 좋은 편은 좋은 편대로 놔두면
진 마징가는 1970년대의 마징가 Z와 차별성을 만들 수 없게 됩니다.
등장인물의 성격은 그대로 놔두고 차별성을 만들어야 하기에
새로운 인물, 니시키오리 츠바사가 등장합니다.
원피스에 보면 아오키지 대장은 자신의 모토를
'한껏 헤이해진 정의'라고 합니다.
정의가 변질된 겁니다.
진 마징가에서는 니시키오리 츠바사가 변질된 정의로서 '독한 정의'입니다.
'악의 독한 적'의 역활입니다.
카부토 코지와 시로의 어머니이면서 자신을 어머니라고 밝히지 않고
시아버지의 이름을 마구잡이로 불러 재키는데다
마징가 Z를 얻기 위해서 약혼자를 죽이는 짓도 하고,
약혼자가 살아 돌아오자 이것을 숨기고 접근까지 합니다.
헬 박사의 머릿속을 샅샅이 꽤뚫고 있으며
고뇌하는 아수라에게 '너도 이제 배신자다'라고 심장을 후벼파는 소리도 합니다.
착해빠져서는 전쟁에 이길 수 없다는
엄청나게 리얼한 이야기를 수퍼로봇물에서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어려서부터 로봇만화를 보아와서,
왠만한 대결 구도는 섭렵해버린 성인이 된 사람들에게
진 마징가가 보여주는…
마징가 Z 이후로 로봇물이 발전된 모습입니다.
그렇기에
니시키오리 츠바사의 존재감은
주인공의 어머니라는 위치와, 행동으로 인하여
착해빠진 광자력 연구소 일행들을 밀어재치고
주인공에게 짐만 되는 유미 사야카도 밀어재치고
로봇 만화에서 주역기를 타는 남자조차 밀어재치고
주인공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게 되었습니다.
니시키오리 츠바사야말로
1970년대부터 이어온 만화를 기본으로 한 리메이크에 2009년이라는 현대의 감각을 불어넣는
활력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덧글
쓰레기청소부 2009/09/01 03:31 # 답글
뭔가 복잡미묘하군요. 하지만 이 만화를 시청하는 어린이들은 그냥 '또 하나의 적' 으로만 느껴질 뿐이라 아쉽기만 합니다.
풍신 2009/09/01 12:20 # 답글
이분도, 저분도, 그 캐릭도, 저 캐릭도 모두 밀어재치고...아얘 주인공까지 밀어재치고 마징가를 타고 혼자 싸우셔도 될 포스를 가진 분이십죠.
잠본이 2009/09/01 21:23 # 답글
뭐가 어찌되든 이젠 그저 여사님 만만세일 뿐이고! OTL
영원제타 2009/09/05 01:12 # 답글
쓰레기청소부님:주인공의 어머니니까 더 이상 적이 아니겠지요.풍신님:헬 박사 따위는 여사님의 장난감일 뿐입니다.
잠본이님:지당하신 말씀이시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