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뭘 올릴까, 생각이 나지 않아서
무턱대고 하드를 뒤지다가 나온 글입니다.
좀 오래된 것이지만, 음미해 볼 가치는 있겠지요.
5세:엄마를 따라 목욕탕에 갔다. 아빠가 부럽다는 듯이 쳐다봤다. 눈, 코 뜰새없는 하루였다.
10세:엄마, 아빠가 자주 내 일에 간섭한다. 나도 이젠 다 컸는데… 내가 쥐약으로 이를 닦든, 치약으로 쥐를 잡든 간섭 좀 안했으면 좋겠다.
10대:아빠 담배를 한 대 훔쳐 피웠다. 뿜어대는 연기속에 뜨거운 혈육의 정을 느낄수 있었다.
20대:기억이 안납니다. 아시는 분은 덧글을 달아 주세요.
30대:직장 동료와 점심을 같이했다. 나올때 구두끈을 두번 묶었다 풀었다. 3,000원 굳었다. 마누라 스타킹을 샀다.
40대:자꾸 이마가 넓어진다. 텅빈 마굿간에 지붕을 채우듯이. 무엇하냐고 놀리는 친구와 머리끄댕이를 잡아당기며 싸웠다. 당연히 이겼다.
50대:자꾸 담배가 하나씩 없어진다. 망구짓은 아닌것 같고, 아들놈같다. 물증은 없이 심증만 가니 어쩔수 없지만… 싸가지 없는 놈.
60대:김 영감과 당구치러 갔다. 큐걸이가 떨려 계속 히로다. 그냥 장기나 둘걸 !
70대:머리카락이 몇 안남았다. 전엔 번호를 붙여 주었는데 오늘은 한 올 한 올 모두 이름을 지어 주었다.
80대:20대 손자놈이 부럽다. 헛되어 보낸 나의 20대가 아쉽다. 돌아갈수만 있다면 하루도 횟되이 보내지 않으련만…
무턱대고 하드를 뒤지다가 나온 글입니다.
좀 오래된 것이지만, 음미해 볼 가치는 있겠지요.
5세:엄마를 따라 목욕탕에 갔다. 아빠가 부럽다는 듯이 쳐다봤다. 눈, 코 뜰새없는 하루였다.
10세:엄마, 아빠가 자주 내 일에 간섭한다. 나도 이젠 다 컸는데… 내가 쥐약으로 이를 닦든, 치약으로 쥐를 잡든 간섭 좀 안했으면 좋겠다.
10대:아빠 담배를 한 대 훔쳐 피웠다. 뿜어대는 연기속에 뜨거운 혈육의 정을 느낄수 있었다.
20대:기억이 안납니다. 아시는 분은 덧글을 달아 주세요.
30대:직장 동료와 점심을 같이했다. 나올때 구두끈을 두번 묶었다 풀었다. 3,000원 굳었다. 마누라 스타킹을 샀다.
40대:자꾸 이마가 넓어진다. 텅빈 마굿간에 지붕을 채우듯이. 무엇하냐고 놀리는 친구와 머리끄댕이를 잡아당기며 싸웠다. 당연히 이겼다.
50대:자꾸 담배가 하나씩 없어진다. 망구짓은 아닌것 같고, 아들놈같다. 물증은 없이 심증만 가니 어쩔수 없지만… 싸가지 없는 놈.
60대:김 영감과 당구치러 갔다. 큐걸이가 떨려 계속 히로다. 그냥 장기나 둘걸 !
70대:머리카락이 몇 안남았다. 전엔 번호를 붙여 주었는데 오늘은 한 올 한 올 모두 이름을 지어 주었다.
80대:20대 손자놈이 부럽다. 헛되어 보낸 나의 20대가 아쉽다. 돌아갈수만 있다면 하루도 횟되이 보내지 않으련만…



